‘다저스 7번’ 손흥민, 시구도 ‘완벽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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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첫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MLB SNS 캡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다저 스타디움에서 생애 첫 시구를 마쳤다.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슈퍼스타 축구 선수 손흥민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완벽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 손흥민, 축구복 대신 다저스 유니폼 입고 마운드 장악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의 손흥민이 27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하고 있다. 2025.08.28.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공개된 영상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 시작 전,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축구복 대신 LA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모자를 착용한 그는 환하게 웃으며 마운드에 섰다. 손흥민을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이 적힌 다저스 유니폼이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의 손흥민이 27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시구하기 전 연습하고 있다. 2025.08.28.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손흥민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어깨를 몇 차례 푼 뒤, 오른손으로 공을 던졌다. 그의 공은 LA다저스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받았다.

손흥민이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첫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MLB SNS 캡처 시구를 마친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을 향해 인사한 뒤, 스넬과 포옹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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